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 서울 12곳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 서울은 거의 천만 명에 육박하는 인구 밀도를 많은 사람들이 늘 붐빕니다. 활기찬 서울에서 혼자 바람 쐴 만 한 곳도 매우 많습니다. 누군가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누군가는 단지 힐링을 위해 그곳에 가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가능한 많지 않고 조용히 산책하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보겠습니다.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 서울

오늘은 혼자 바람을 좀 쐬면 좋겠다 싶은 날이 있으시죠? 그런 날 어디로 떠나세요? 서울에 살고 계시다면 훌훌 자리를 털고 일어나 바로 나가시면 사방에 좋은 곳이 많을 것입니다. 물론 지리를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혹시 서울에 거주를 하지 않으신다면 어디로 가야 할지 조금은 막막하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그럼 대략 15곳의 혼자 하는 여행 코스를 서울역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선정해 보겠습니다.

 

서울로 7017

서울역에 내리면 예전에는 고가 도로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현재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미니 식물원이 되었다가 전시회장이 되기도 하는 서울로 7017을 첫번째로 선정해 봅니다.

이곳은 서울역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도보를 이용해 남대문 시장이나 명동으로 갈 수 있는 길목이기 때문입니다. 7017의 의미를 아시나요? 1970년에 지어진 도로를 허물고 2017년에 보행로로 만들었다고 해서 70과 17을 합친 네이밍입니다.

 

남산

서울의 상징 하면 바로 남산과 타워일 것입니다. 접근성도 매우 좋아 동서남북 어디서나 산책하며 오를 수 있는 것도 매우 큰 장점입니다.

남대문 시장과 한남동 이태원 명동 장충단 공원을 모두 끼고 있으며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힐링을 할 수 있는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 서울의 한 장소입니다.

 

청계천

청계천은 광화문 광장의 초입부터 시작해 명동과 종로를 지나 동대문까지 이어집니다. 물길을 따라 걷는 것 만으로 바람 쐬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커피 한잔을 들고 천천히 걷다 보면 물고기 떼와 오리를 보실 수 도 있습니다. 겨울이면 연등 축제와 빛 축제도 감상할 수 있는 버드나무 우거진 청계천의 돌다리를 건너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목마를 때 건강 주스 종류 보기)

 

청와대와 삼청동

최근 청와대가 개방이 되었습니다. 불과 2021년만 하더라도 궁궐 안의 궁궐이라 접근조차 불가능한 곳이었습니다. 개방 된 이후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한때는 예약만 가능했으나 지금은 접근이 매우 편해졌습니다.

우리 나라의 역사를 함께 경험하고 공유하고 싶은 분들은 경복궁을 관람한 후 청와대까지 가 보시기 바랍니다. 삼청동으로 이어지는 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카페와 개성 넘치는 매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과 낙산 공원

마로니에 공원은 그 자체는 매우 작은 공원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버스킹 장소이면서 공연과 문화의 거리입니다. 연극을 한 편 관람하는 것도 매우 좋은 힐링이 될 것입니다.

대학로에서 이어지는 낙산 공원은 우리나라의 옛 성곽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야경이 더욱 아름다운 낙산 공원은 밤에 한번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한옥 마을

한옥 마을은 북한산 자락의 아래에 위치한 기와집들의 향연입니다. 시대에 맞는 옷차림을 한 번 고민해 보세요. 한복을 입고 거니는 북촌은 바람 쐬기 딱 좋은 장소 중 하나 입니다. 북촌의 한옥 마을 이외에도 명동에서 남산 쪽으로 위치한 한옥 마을도 꽤 괜찮은 곳입니다. 북촌의 일반 집과는 다르게 대감님이 살 것 같은 집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걷다가 생각나는 간식 보기)

 

북악스카이

북악산을 횡단해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걸어서 넘어가는 것은 조금 힘이 들 수도 있으나 간혹 자전거를 타고 넘는 분들도 계십니다. 드라이브 코스를 찾으신다면 더 추천 드립니다. 경복궁의 옆 삼청동을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의 북쪽 언덕을 넘으면 성북동으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북악산의 정상에서는 팔각정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 서울로 추천합니다.

 

하늘공원

월드컵 경기장의 함성이 종종 들리는 이곳은 과거 쓰레기장을 매립해 만든 인공 언덕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 자란 풀과 나무들, 그리고 억세와 갈대의 숲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경기장의 호수를 한바퀴 돌고 나면 자연스럽게 하늘 공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새둥지 조형물에서의 사진 한 컷은 인생샷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태원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지는 이태원은 쇼핑과 축제의 거리가 있습니다. 세계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 거리가 조성이 되어 있어 다양한 레스토랑을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이태원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세로수길이 요즘 새로 뜨고 있는 곳입니다. 이슬람 사원은 멀리서 한눈에 보일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거기에 올라서면 한강을 조망하며 경치도 매우 좋습니다.

해방촌과 경리단길에 들어서면 각종 카페와 베이커리를 지나칠 수 없을 것입니다.

 

연남동 카페거리

기찻길을 가운데 두고 잔디밭을 걷다 보면 다양한 카페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어느 편집샵이나 매력이 넘치는 이 거리에는 진짜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경의선 책거리에서 부터 홍대의 상상마당까지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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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성수동은 카페 거리로 매우 유명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문화의 거리로도 손색 없습니다. 최근 핫한 곳 중 하나인 그라운드 시소를 방문해 보세요. 생각하지 못했던 공연과 전시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라운드 시소를 지나 서울숲으로 들어서면 서울에 이렇게 큰 인공 숲이 있었나 싶어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성수동의 플레이즈 라운지에 들러서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체험과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 서울 중 한 곳으로 선정합니다.

 

한강

바람 쐬는 곳으로 한강을 빼 놓을 수 없겠는데요. 여의도 공원에 도착하시면 한강을 따라 공원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과 수상에서의 보트와 요트는 마음을 들뜨게도 혹은 안정 시키기도 하는 곳입니다. 반포나 마포 등 한강을 끼고 있는 공원들은 늘 우리에게 열려 있는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 서울의 한 곳입니다.